공연 소식수원문인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문학과 음악이 함께한 뜻깊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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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bf6dc71d3b3.png이번 행사는 수원문인협회가 걸어온 지난 60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문학적 비전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오랜 시간 지역 문학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수원문인협회의 역사와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부에서는 개회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경과보고, 문인헌장 제창, 축사와 시상, 축하 메시지, 

그리고 『수원권 500문인록』 발간 기념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며 수원문인협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순서가 차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6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학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문학이 삶을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힘이라는 점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음악감독 이영숙을 중심으로 중창과 함께 

소프라노 이영숙, 테너 전병호, 바리톤 곽상훈, 피아니스트 평미영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공모 당선작과 창작곡, 그리고 문인협회를 기념하는 무대뿐 아니라 클래식 성악곡까지 어우러지며 

문학과 음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도니체티의 ‘Una furtiva lagrima’, 푸치니의 ‘Mi chiamano Mimi’, 비제의 ‘Toreador Song’, 

그리고 ‘Brindisi’까지 이어지는 무대는 행사에 품격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그 두 예술이 한자리에서 만나 얼마나 큰 울림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수원문인협회가 60년 동안 지켜온 가치와 정신이 무대 위에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고, 

지역 문화예술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6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그 시간 동안 한 지역의 문학을 지켜오고, 수많은 문인들의 목소리를 이어오며, 

문화예술의 토대를 만들어온 수원문인협회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자리가 더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창립 60주년 기념식은 과거를 기념하는 행사이면서도, 동시에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원문인협회가 앞으로도 지역 문학과 문화예술의 든든한 중심으로 오래도록 빛나기를 기대합니다.